[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내후년에 출시할 아이폰에 이중생채인증장치를 채용할 전망이다.
밍치 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투자 보고서에서 2021년 아이폰에 페이스ID의 안면인식 기능과 터치ID 지문인식 기능을 모두 함께 채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애플이 2021년형 아이폰에 화면안 지문센서(FOD)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술은 퀄컴이 초음파를 사용해 구현한 기술이다.
다만 그는 이 기술이 아직 민감한 4가지 기술적 문제를 이를 해결하는데 앞으로 12~18개월이 더 필요해 그 이후에나 상용화될 것으로 점쳤다. 물론 애플도 지난 4월 이 기술을 특허출원했다.
애플은 최근 출시한 아이폰XS와 XS 맥스, XR에서 지문인식 기능을 제외하고 안면인식 기능인 페이스ID 기능을 채용했다.
반면 중국 단말기 제조사들은 스마트폰 후면에 지문인식 센서를 장착한 모델을 출시해 지문인식 기능을 생채인증 방법으로 고수하고 있다.
애플은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생채인증을 위해 안면인식과 지문인식 기능을 모두 갖춘 아이폰을 2021년에 내놓을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애플은 내년에 나올 2020년형 아이폰 신모델에 고품질의 3차원(3D) TOF(Time Of Flight) 카메라를 채용할 것으로 점쳐졌다.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정확한 3차원 이미징 맵핑작업을 위해 아이폰에 TOF 카메라 시스템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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