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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연령 맞춤형 HMR 확대…"편의점 간편식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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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확충 계획…"우수한 맛·품질 위해 기술 개발 노력할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2030 독신 거주 소비자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던 가정간편식(HMR)이 이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식으로 변신하고 있다.

GS25는 10대에서 중장년층을 아우르는 HMR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1조 원 규모로 성장하는 HMR시장을 연령별 차별화 전략을 통해 장악해 나가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GS25의 2016년부터 2018년까지의 냉동HMR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1020 세대의 70%는 냉동 간식류, 30대중 41.5%는 냉동 밥류, 4050세대의 59.8%는 냉동탕 및 찌개를 선호하는 등 연령별로 다양한 선호도를 보였다.

GS25가 연령별 타게팅 전략으로 가정간편식 시장 장악에 적극 나선다. [사진=GS25]
GS25가 연령별 타게팅 전략으로 가정간편식 시장 장악에 적극 나선다. [사진=GS25]

GS25는 이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령별 맞춤 상품 개발을 진행해 10여 종의 냉동 HMR 자체제작(PB) 상품을 선보였다. 1020을 겨냥한 맞춤 간식류로 유어스콤비네이션·불고기 사각피자 2종을 출시했으며, 3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는 낙지와 새우를 활용한 냉동 볶음밥 2종을 출시헀다. 또 4050을 대상으로는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을 활용한 냉동탕과 찌개류를 선보이며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GS25는 향후 다양한 라인업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 냉동HMR 전용 냉동고를 추가로 도입해 상품 신선도를 보다 더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GS25 관계자는 "최근 급속 냉각 기술 등 푸드테크의 발달로, 신선한 냉동 상품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앞으로도 냉동HMR 상품 확대를 위해 냉동식품 분류의 다양한 상품 개발을 추진할 것이며, 더욱 우수한 상품의 맛과 품질을 위해 기술 개발에도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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