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제주항공이 영업손실로 적자전환했단 소식에 52주 신저가로 하락했다.
7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주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3.96%(950원) 하락한 2만3천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2만3천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앞서 전일 제주항공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약 27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일관계 악화로 일본 노선 수요가 위축되면서 하반기 실적 역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제주항공의 일본 노선 매출 비중이 27%에 이르는 데다 비행 거리가 짧을수록 수익성이 좋기 때문에 일본 노선의 이익 기여도 또한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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