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LG전자가 'LG 울트라기어' 27인치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에 세계 최초로 1ms 응답 속도의 IPS패널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IPS 패널에 나노미터(nm) 단위 미세 입자를 활용한 '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나노 픽셀 단위에서 색상을 정확하게 구현해 보다 정교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시야각도 넓어 사용자가 측면에서 왜곡 없이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나노 IPS 디스플레이는 얼마나 다양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표준 규격인 'DCI-P31)'를 98%, 'sRGB2'를 135% 충족한다.
게이밍 모니터는 응답 속도가 빠를수록 각 화소의 색상 및 명암 변화가 빠르고 정확해 화면 잔상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콘텐츠를 보다 정확하게 즐길 수 있다.
LG 울트라기어 신형은 화면 대각선 길이가 68.5cm(27형)이며, QHD(2,560X1,440)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한 144Hz(헤르츠)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1초에 144장의 화면을 구현한다는 뜻이며 빠른 움직임의 게임도 부드럽게 묘사할 수 있다.
엔비디아의 지싱크 호환 기능도 지원한다. 고사양 게임을 이용할 경우 모니터에 발생하는 화면 찢어짐과 지연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LG전자는 12일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신형 울트라기어 모니터를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손대기 한국HE마케팅담당은 "최고의 게임 환경을 만들어줄 LG 울트라기어 라인업 확대를 통해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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