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티웨이항공은 9월부터 부산~가오슝 노선 신규 취항과 함께 타이완 노선 확장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가오슝은 타이완 서남부에 위치한 타이베이에 이은 제2의 도시로 보얼 예술특구, 연지담과 용호탑, 아이허강, 류허 야시장 등이 대표적 관광지다. 티웨이항공은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와 제2선 도시인 타이중, 가오슝까지 모두 취항하고 있는 유일한 국내 항공사다.
티웨이항공은 부산~가오슝 노선의 부정기편을 9월 6일부터 10월 26일까지(9월 8일 제외) 주 4회(월·수·금·일) 운항한다. 월·수요일은 오전 11시 5분, 금요일은 오후 12시 35분, 일요일은 오전 11시 30분 부산 김해공항 출발 스케줄이다.
또 부산~가오슝 노선 신규 취항 기념 특가 항공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8일 오전 10시부터 2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편도총액 기준 5만원 대부터 판매하며 탑승기간은 9월 6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출∙도착지가 다른 다구간 여행을 통해 타이완 내 여러 도시의 매력을 한 번에 느껴보는 것도 추천한다"며 "부산~가오슝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연내 타이완 노선을 지속 확장하며 양국을 잇는 대표적인 가교 역할을 이어갈 계획"고 말했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타이완에 ▲김포~타이베이(송산) ▲인천~가오슝 ▲인천~타이중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등 4개 정기노선을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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