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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LG CNS, 스마트 팩토리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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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솔루션 노하우 결합…국내 제조 기업 특화 서비스 개발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SAP코리아와 LG CNS는 국내 제조 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분야 공동사업과 국내 제조 기업의 디지털 변혁 지원을 위한 다각도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을 이끈 SAP의 글로벌 노하우에 LG CNS가 국내 시장에서 쌓아온 스마트 팩토리 구축·운영 역량을 결합해 제조 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고객 맞춤형 주문생산 모델(OCP)'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이재성 LG CNS 하이테크사업부 부사장, 현신균 LG CNS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 스콧 러셀 SAP 아태 지역 회장, 이성열 SAP코리아대표 [사진=SAP코리아]
(왼쪽부터) 이재성 LG CNS 하이테크사업부 부사장, 현신균 LG CNS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 스콧 러셀 SAP 아태 지역 회장, 이성열 SAP코리아대표 [사진=SAP코리아]

또한 LG CNS의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팩토바'에 SAP의 디지털 혁신 플랫폼 'SAP 레오나르도'를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구상한다. 이를 위해 하반기부터 공동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0년까지 관련 분야 솔루션 전문가 200명을 양성하는 공동 사업도 펼친다.

현신균 LG CNS 부사장은 "오픈 이노베이션이 IT기업의 핵심역량인 시대"라며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뿐 아니라 다양한 IT영역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콧 러셀 SAP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장은 "이번 MOU는 LG CNS와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의 디지털 변혁을 가속화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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