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조국 법무 등 장관급 8명 중폭 개각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전 10시 장관급 8명, 차관급 1명을 교체하는 중폭의 개각을 단행했다. 이날 개각에서 그 동안 유민영 현 장관의 유임설이 있었던 과학기술정통부 장관에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법무장관에는 그 동안 알려진 대로 조국 전 민정수석이 지명됐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그리고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가 각각 지명됐다. 이어 방송통신위원장에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 공정거래위원장에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금융위원장에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국가보훈처장에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장이 각각 지명됐고, 주미대사에는 이수혁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이와 함께 차관급인 국립외교원장에는 김준형 한동대 국제어문학부 교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지명 및 임명자 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