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동국제강이 전방사업인 건설업 호조로 인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동국제강은 14일 2019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145% 증가한 792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 20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1조4천9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으며, 매출은 2조8천698억원(전년 동기 대비 1% 감소), 영업이익은 1천275억원(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을 기록했다.
동국제강이 이같이 호실적을 거둔 배경에는 원가보전과 영업 수익성 개선 때문이다. 건설산업 성수기인 2분기 봉형강 부문은 판매 증가와 가격 안정화로 수익성 향상을 주도했다. 조선용 후판 판매 증가, 내진용 강재 및 라미나(lamina) 컬러강판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등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브라질CSP제철소는 고가 슬래브 판매 달성으로 2분기 12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고 월 25만톤 수준의 생산을 지속하는 등 안정적인 조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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