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는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DS부문장)에게 올 상반기 총 13억8천6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급여 6억8천500만원, 상여금 6억8천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천200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상여금 산정 기준에 대해 2014년부터 2016년 사이 ROE 12.6%, 세전이익률 13.9%, 주가상승률 18%를 달성했다"며 "2019년 상반기 DS부문 매출액 44조1천억원, 영업이익 7조7천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견고한 DS부문 실적과 메모리 시장 내 리더십 수성을 이끌었다"며 "시스템LSI, 파운드리 등 비메모리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미래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상여금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직 대표이사 가운데는 김기남 부회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가운데, 고동진 IM부문장(사장)과 김현석 CE부문장(사장)이 각각 10억9천600만원, 9억7천400만원을 받았다. 고 사장은 상여금 4억7천만원을, 김 사장은 5억9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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