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LH가 경남도와 함께 스마트홈 인테리어 구축에 나선다.
LH는 19일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와 '스마트홈 인테리어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LH 임대단지에 사회안전 서비스와 연계한 스마홈 플랫폼을 구축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스마트홈 구축과 플랫폼 운영을 맡고 경남도는 공공서비스 연계 등 행정지원 업무를 담당하게된다.
시범사업 대상은 경남권에 있는 아파트·다가구 등 LH 임대주택 2천200여 가구(기축 700여가구, 신축 1천500여가구)로, 양 기관은 신축주택 뿐만 아니라 기축주택 또한 시범사업 대상에 포함해 입주민들이 기존에 거주 중인 주택에서도 스마트홈 기술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대상 주택에는 위기상황에 가족에게 비상 메시지를 자동으로 전송하는 IoT 기반 비상호출기와 취침·외출 중 침입발생 시 경보가 울리는 문열림감지기가 설치된다.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다가구주택에는 화재진압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경남 소방본부에서 실시간으로 화재 발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IoT 화재감지기와 온도감지기가 적용된다.
이외에도 방범·화재·에너지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홈 요소기술 약 10가지가 이번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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