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갤럭시노트10' 시리즈의 국내 사전판매가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100만대 돌파 시점은 지난 17일로, 최종 사전판매 물량은 130만대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9'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사전 판매 결과 갤럭시노트10플러스의 비중이 전체의 약 3분의 2 수준이었다. 특히 갤럭시노트10플러스 256GB(기가바이트), 아우라 글로우 색상 모델이 가장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또 20대 여성 소비자의 비중이 전작 대비 상당한 수준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노트 시리즈 최초로 2가지 모델을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확대됐는데, 특히 20대 여성들이 좀 더 화면이 작은 모델을 많이 선택했다"며 "여기에 디자인적으로도 다른 스마트폰과 차별화됐고, 더욱 강력해진 성능도 갖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노트10은 이날부터 사전예약자들을 대상으로 개통되며, 공식 출시는 오는 23일이다.
국내에는 갤럭시노트10 5G 모델만 출시됐다. 출고가는 갤럭시노트10 5G 256GB 모델 124만8천500원, 갤럭시노트10플러스 5G 256GB 모델은 139만7천원, 512GB 모델은 149만6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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