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롯데리츠 상장으로 그룹 부동산개발이 계획대로 진행중이라고 분석했다.
롯데지주의 손자회사 롯데리츠(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증권신고서 정정공시를 통해 10월 상장 계획 재확인했다.
롯데리츠는 롯데쇼핑의 현물출자로 설립됐으며, 상장은 기존주식의 100% 신주발행으로만 진행된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공모금액 및 차입을 통해 10월 중 롯데쇼핑으로부터 백화점 3점, 아울렛 2점, 마트 4점을 취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롯데쇼핑이 1조629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를 통한 재무구조 안정화 및 신규투자재원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롯데지주의 100% 자회사인 롯데AMC는 롯데리츠의 부동산자산관리 위탁수수료를 수취한다.
그는 "향후 롯데쇼핑 및 계열사들의 부동산 개발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에 따른 자산효율화와 롯데AMC의 배당여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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