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현대건설이 자사의 특허 기술을 적용한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미세먼지 저감 토탈 솔루션 'H 클린알파(Clean α)'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그간 현대건설이 축적해온 기술력을 동원해 청정함을 넘은 그 이상의 가치(α)를 고객에게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H 클린알파는 단지 입구에서 아파트 내부까지 고객의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적용해 숲 속 같은 거주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청정 공간에서만 산다는 '알파카'를 H 클린알파의 캐릭터로 삼아, 미세먼지가 없는 수준을 넘어 최상의 공기질을 만들고자 한다.
현대건설은 개인별·세대별 최적화된 청정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클린알파 체크리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은 체크리스트의 문항을 읽고 예·아니오를 선택하면, 그 결과가 자동으로 취합돼 고객에게 적합한 클린알파 타입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가족 중 미세먼지 알러지는 없지만, 유아기 자녀가 있고 임산부가 없는 경우엔 어떠한 서비스가 적합할지, 다양해진 가족구성 형태에 따라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피드백 사항을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외부의 미세먼지가 아파트 입구부터 원천적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H 클린현관(H Entrance)'을 개발했다. 단순 출입 기능을 가진 현관의 역할을 넘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필터 공간 역할을 하는 기능성 현관으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또한 아파트 내부에는 천정형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실내 공기질을 최상의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단지내 커뮤니티 공간에는 '아이들을 위한 숲'과 같은 공간인 'H 아이숲'이 적용된다. 'H 아이숲'은 미세먼지로 인해 외부 활동에 제약을 받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위해 개발된 현대건설만의 독창적인 실내 놀이터다.
특히 'H 아이숲'에는 천정형 공기청정기를 기본으로 산소발생기와 피톤치드 분사기 등이 설치돼 야외의 숲에서 산림욕 하듯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한다. 또한 실내 공간에서 자유롭고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최적의 설계를 준비했다.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로 유해물질 흡착벽지를 개발해 아파트 내부에 적용 중이다. 이는 현대건설만의 특허 기술로,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폼알데하이드를 흡착·분해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시킨다. 특히 천식·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나 아토피 피부 질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실외 미스트 분사, 그린커튼, 지하주차장 배기가스 감지 환기장치, 미세먼지 저감 방충망 등 현대건설만의 '완벽한 클린라이프'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한다.
한편, 현대건설은 H 클린알파 핸드북 '힐스테이트에 가면?'을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고객 눈높이에서 설명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알파카' 캐릭터는 핸드북을 통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초)미세먼지에 대한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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