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인텔은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9' 사전행사에서 '아테나 프로젝트'를 통해 출시된 PC 제조사들의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아테나 프로젝트는 인텔의 노트북 혁신 프로그램으로, 연결성과 이동성은 물론 생산성, 사용 편의성 등을 모두 고려한 표준화 인증이다. 이를 위해 높은 반응성, 고성능 메모리, 긴 배터리 수명, 와이파이6와 썬더볼트3를 통한 강력한 유·무선 연결성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행사 기간 동안 에이서(Acer), 에이수스(Asus), 레노버(Lenovo), MSI, 레이저 등 제조사들은 최신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새로운 노트북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인텔의 OEM 협력사는 아테나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된 새로운 노트북 구성을 발표한다. ▲델 '인스피론 14 5000' ▲델 래티튜드 7400 투인원 ▲델 XPS 13 투인원 ▲HP 엘리트북 x360 1040 ▲HP 엘리트북 x360 1040 G4 ▲HP 엘리트북 x360 830 ▲레노버 씽크패드 X1 카본 등이 포함된다.
아테나 프로젝트 인증 노트북은 '모바일 성능을 위한 엔지니어링(Engineered for Mobile Performance)'이라는 식별 스티커를 포함한다. 본격적인 제품 출시는 올 연말 이뤄질 예정이다.
아테나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인텔의 오픈 랩은 올해 타이베이, 상하이 및 캘리포니아 폴섬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아테나 프로젝트에 맞춰 노트북 벤더 부품의 성능 향상 및 저전력 최적화를 지원한다. 6월 개소 이후 20개 이상의 노트북 부품이 저전력 최적화를 위해 인증됐다.
한편 인텔은 오는 5일부터 이틀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9일부터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800명 이상의 PC 생태계 구성원들이 참석하는 생태계 심포지엄에 나서 프로그램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하고 미래의 혁신 노력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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