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5일 CJ헬로비전이 LG유플러스에 인수되면 중장기적으로 시너지를 보이며 떨어지고 있는 수익성의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학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인수가 마무리되면 현재 수익성 하락의 주요한 요인 대부분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CJ헬로가 LG유플러스에 인수되는 것 뿐만 아니라 티브로드 역시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을 진행하고 있고, 딜라이브도 매물로 나와 있어 통신사에 인수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이와 같은 인수합병 과정이 마무리되면 케이블방송국과 IPTV 간 실질적인 경쟁이 약화돼 과도하게 낮은 상품 가격이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며 이로 인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연구원은 현재로서는 CJ헬로의 단기 실적악화는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연말 기준 순이익 전망을 기존보다 19% 하향 조정하는 동시 목표주가를 9천200원에서 7천8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