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에어부산은 내달 말까지 국내선 운항 편수를 대폭 늘리고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9월부터 10월 말 하계 운항 기간까지 에어부산 전 국내선 ▲김포~부산/울산/대구/제주 ▲부산~제주 ▲대구~제주 ▲울산~제주 노선에서 총 200여 편의 임시증편을 실시한다. 공급 좌석 수로만 약 4만 석에 가까운 증편이다.
에어부산은 가을 시즌 임시증편에 맞춰 '국내 여행주간' 특가 이벤트도 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에어부산 국내선 전 노선 모두 1인 편도총액운임 기준 1만7천 원 대부터 구매 가능하며, 탑승기간은 9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무역분쟁 여파로 인한 국내 여행객 증가와 가을 시즌 제주 노선 이용객의 증가가 기대됨에 따라 추가로 임시편을 편성했다"며 "이번 임시증편에는 추석 연휴 기간도 포함돼 있어 항공권 좌석 구하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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