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보안기업 ADT캡스(대표 최진환)가 추석을 맞아 지난 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침입범죄와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특별 경계 강화 근무'에 돌입한다.
ADT캡스 종합상황실이 최근 3년간 설과 추석 연휴 출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휴 기간 발생한 침입범죄율은 해당 월의 일평균 대비 37%가 높았다. 특히 연휴 3일 중 연휴 당일 발생율이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ADT캡스는 추석 연휴 동안 빈 집과 매장을 노린 침입 범죄에 대비해 새벽 심야 시간대의 순찰 횟수를 늘리고, 출동 프로세스를 재정비한다. 특히 고가 제품이나 현금 보유량이 많은 매장·금융권·주거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사전 보안점검을 실시하고 경계 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ADT캡스는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한 '보안 체크 리스트'도 발표했다. 해당 리스트에는 ▲도어락 비밀번호 변경·외부 침입 경로 확인 ▲번화가에 위치한 매장 사전점검 필수 ▲빈 집임을 알리지 않기 ▲가스·전기 에너지 안전 사고 주의 ▲고가 귀중품·현금은 별도 보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개인정보 노출 주의 ▲스마트 기기와 홈 시큐리티 활용 등이 포함된다.
ADT캡스 관계자는 "매년 명절 연휴 기간에는 빈집과 매장을 노린 각종 범죄와 안전 사고가 증가하는 만큼, 고향을 찾기 전 보안을 철저히 점검하고 사고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DT캡스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 경계강화 근무를 비롯해 한층 강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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