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은 조선대학교 치매국책연구단, 인포메디텍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치매예측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발표했다.
각 기관은 경도 인지장애 진단기기 등 의료제품 개발 및 실증 플랫폼 구축 개발 과제를 수행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다차원 의료 정보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환경 제공, AI 기반 치매 정밀 예측과 조기진단 데이터 분석·학습, 치매 유발 경도인지장애 선별·판별 AI 알고리즘 개발, 경도인지장애 진단 지원 정밀 의료 AI 기술 개발 등에서 협력한다.
치매국책연구단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한국인 표준 뇌 지도 작성, 뇌 영상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한 치매 예측 의료기기 '뉴로아이'를 개발해 식품의약처(KFDA)로부터 의료기기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건호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장은 "이번 협약은 AI 도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중 하나인 의료·바이오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건 NBP 상무는 "앞으로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의료·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필요한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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