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주류는 '순하리 요구르트'의 미국 시장 수출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순하리 요구르트'는 요구르트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살린 제품으로, 미국에서는 순하리 유자·복숭아·사과·딸기에 이어 5번째로 선보이는 순하리 시리즈다.
롯데주류는 제품명 '순하리'를 한글로 표기한 타국 수출품과 달리, 미국 수출품은 영문 'SOON HARI YOGURT SOJU'로 디자인해 미국 현지인들에게 브랜드와 제품 특징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초도 수량은 19만 병(360ml)으로, 9월 초 미국에 도착해 현지 대형마트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대용량 제품에 익숙한 미국 현지인을 위해 출시한 750ml 대용량 '순하리 복숭아'에 이어 이번 수출품 역시 현지 실정을 고려해 디자인한 맞춤 제품"이라며 "미국에서 '순하리'가 한국 소주를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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