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카카오페이지가 하루 거래액 10억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카카오페이지는 추석 연휴의 마지막날이었던 15일의 하루 거래액이 10억1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종전 최고 실적은 설 연휴(2월 6일)에 기록한 9억3천만원으로, 이전 기록을 무려 1억 원 가까이 경신한 수치다. 또한 웹툰, 웹소설을 서비스하는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서는 국내 최초의 기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적 경신을 견인한 것은 추석 연휴를 맞아 카카오페이지의 오리지널 웹툰, 웹소설 감상을 독려한 '오리지널 정주행 위크' 프로모션이다. 당일 최고 매출 작품은 1억 원이 넘는 구매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카카오페이지는 2015년 처음으로 일 거래액 1억 원을 넘어선 이후 4년 만에 10배가 넘는 성장을 이뤄냈다. 18일 현재 카카오페이지의 누적 가입자 수는 2천200만명, 작품들의 누적 조회수는 총 470억 건, 누적 작품 수도 총 6만6천개를 기록하고 있다. 누적 매출액이 1억 원을 넘어선 작품은 1천400여 개에 달하며, 100억 원을 넘는 작품도 2개('닥터 최태수', '템빨')나 된다. 협력하고 있는 콘텐츠 공급자(CP) 수는 1천300여 개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는 "일 거래액 10억원 돌파는 오리지널 웹툰, 웹소설 작품이 캠페인의 중심이 된 결과로, 그동안 카카오페이지가 만들어 온 플랫폼과 오리지널 IP 체인의 힘이 축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와 IP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의 스토리를 앞장서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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