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천주교 신자들이 인공지능(AI) 스피커로 미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KT(대표 황창규)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함께 AI 스피커 기가지니로 미사를 들려주는 '기가지니 매일미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KT는 AI 스피커 기가지니를 통해 미사와 성가 등 다양한 천주교 콘텐츠를 제공한다. 스피커에 "지니야, 미사 들려줘"라고 명령하면 오늘의 미사 서비스를 들을 수 있다.
가톨릭교회의 달력인 '전례력'에 맞춘 미사 내용을 제공하며, 3일전 미사부터 3일 후 미사까지 들을 수 있다.
성가 서비스는 말로 편하게 성가명 또는 성가 번호로 검색하여 성가를 들을 수 있고, 마지막에 듣던 성가부터 듣는 편의기능도 마련했다. 또한 기존의 성경 서비스에 가톨릭 버전의 성경이 추가되어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성경을 골라 들을 수 있다.
매일미사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녹음봉사회 봉사자들이 직접 녹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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