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SK텔레콤의 AI기반 서비스가 전세계 인정을 받았다.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UN 총회 개막에 맞춰 발간된 GSMA 리포트(SDGs)에서 '행복 커뮤니티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가 우수사례로 게재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전 세계 750여 개 이동통신 관련 사업자와 350여 개 모바일 관련 단말기 및 기기 제조사, 소프트웨어 기업, 장비 공급사 등이 참여한다.
‘GSMA SDG 2019’ 리포트는 UN의 지속가능개발 목표(SDGs) 달성을 위한 이동통신산업의 기여와 우수 사례 등을 조사해서 발표하는 연례 보고서이며 올해가 4회째이다.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유엔이 국제사회에 내걸고 있는 공동 목표. 인류의 보편적 문제와 지구 환경문제, 경제 사회문제를 17가지로 나눠 해결하자는 취지다.
GSMA가 발표한 리포트는 빠르게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한국에서 독거노인 돌봄 비용 증가 및 사회적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그 대안으로 SK텔레콤이 '행복커뮤니티-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리포트는 ICT 기반의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가 기존의 노인 돌봄 및 복지정책과 비교할 때 비용면에서 효율적이라 분석하고,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가 SDG 3번 목표(SDG 3)를 달성하는데 공헌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포트는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외에 ▲모바일을 통한 P2G(Person-to-government) 지불 서비스(오렌지통신, 아프리카) ▲농업용 정보 제공으로 수확량증대 및 재해 피해 최소화(텔레노어, 파키스탄) ▲IoT로 에너지 절감-온실가스 감축(AT&T 미국, 텔레포니카 에쿠아도르) ▲알프스 기후변화 모니터링 고고도 안테나 등(오렌지, 프랑스) ▲5G 론칭(버라이즌, SKT, KT, LGU+) 등을 주요 우수 사례로 선발했다.
올해에는 GSMA에서 활동하는 전세계 750여개의 통신사 및 350개의 제조사, S/W업체, 인터넷업체 대상으로 공모한 사례 중 7개만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유웅환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센터장은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가 고령화 문제 해결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의 ICT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