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10월부터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Project xCloud)' 시범 서비스를 한국, 미국, 영국에서 개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는 전 세계 게이머들이 언제 어디서나 좋아하는 사람들과 원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전 아래 구현된 클라우드 기술이다. 게이머들이 게임 플레이 시간과 방식에 대한 선택권을 가질 수 있게 했다는 게 MS 측 설명이다.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는 한국, 미국, 영국에서 최초로 실시된다. 국내 참여는 이달 초 파트너십을 발표한 SK텔레콤의 공식 페이지를 통해 등록 가능하다. 미국은 T-모바일, 영국은 보다폰과 협력한다.
카림 초우드리(Kareem Choudhry)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게임 총괄 부사장(CVP)은 "전 세계 고객들이 Xbox 콘솔 기기와 서비스를 이용해 가정에서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들을 즐기고 있다"며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와 같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는 1년 전 처음으로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를 공개한 후 기술을 개선하기 위해 내부 임직원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시범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를 미리 체험해보고 피드백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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