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현대카드는 26일 자사 프리미엄 카드에 담긴 가치를 주제로 한 단편영화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영화의 제목은 '내 꿈은 컬러꿈'으로 오는 10월 3일 개막하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영작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 영화는 현대카드 프리미엄 라인을 구성하는 그린, 레드, 퍼플, 블랙을 모티브로 한 4편의 단편이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돼 있다.
'더 그린 문'은 이른바 잘나가는 무리의 일원이 되고 싶어하는 한 소년이 판타지 속 녹색 달을 만나 겪게 되는 성장 이야기를 담았으며, '더 레드 도어'는 빨간색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진 한 소녀가 우연히 만나게 된 빨간 문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 퍼플 레인'은 요리에 자신 없던 요리사가 기묘한 손님들을 통해 퍼플레인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레시피를 찾는 내용을, '더 블랙 진'은 늘 비겁한 방법으로 싸움에서 승리하는 카우보이가 10년 뒤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면서 생기는 변화를 담았다.
이 영화는 오는 10월 5일 오후 9시 30분 부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와 9일 오후 3시 부산 CGV시네드쉐프 센텀시티에서 두 차례 상영될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이는 문화 콘텐츠 앱인 '현대카드 다이브'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선착순 1인 2매까지 무료 관람 예약이 가능하다.
현대카드는 영화와 연계해 영화 속 주요 소재와 설정을 활용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우선 '더 그린 문'에 등장하는 스니커즈는 오는 10월 5일부터 20일까지 이태원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에 전시되고, 11일부터 13일까지 '현대카드 더 그린' 회원 만을 대상으로 선착순 판매된다. 판매가는 10만원이며, 구매 시 100% 엠포인트 결제 혜택을 제공한다.
10월 18일과 19일에는 서울 한남동에서 '더 레드 도어' 속 빨간 문과 파티를 재현하고, 10월 한 달 동안 레스케이프 호탤 내 레스토랑에선 '더 퍼플 레인'에 등장하는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판타지 영화 특유의 표현기법과 스토리 텔링을 통해 광고 등 전통적인 브렌딩 활동이 지닌 한계를 뛰어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특히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영화 속 판타지를 현실에서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회원들에게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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