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차정훈 엔비디아(NVIDIA) 상무(50)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에 임명됐다.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창업 촉진, 벤처기업 육성, 스마트 공장, 중소기업 R&D 등을 총괄하며, 특히 4차 산업혁명과 일본 수출 규제 등 국가적 당면 현안을 최일선에서 진두지휘하는 자리다. 전임 석종훈 실장이 청와대 중소벤처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공석이었다.
신임 차정훈 실장은 줄곧 반도체 업계에서 일했다. 1997년 대학 졸업후 아남반도체에 입사해 엔지니어로 근무했으며 2003년에는 한국의 1세대 팹리스 기업인 코아로직에서 비메모리 반도체 제품 기획과 영업을 담당했다. 2006년부터는 엔비디아 한국 지사에서 최근까지 반도체 솔루션 마케팅 영업 담당 상무로 재직해 왔다.
중기부는 "차 실장은 13년간 엔비디아에 근무하며 글로벌 기술 트랜드에 대한 높은 이해와 풍부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AI 기반 중소기업 제조 혁신, 스마트 공장 확산, 제2 벤처붐 조성,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4차 산업 관련 스타트업 육성 등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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