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유안타증권은 30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152만7천원을 유지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브랜드 후의 견고한 대중국 수요로 2017년 3분기부터 전 분기 대비 성장을 이어왔으며 브랜드 후는 견고한 수요로 유일하게 안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3분기는 면세 채널에서 상위 브랜드가 선전한 것으로 파악되며, 브랜드 후 또한 호조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3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1조9천63억원, 영업이익 3천101억원을 달성할 전망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3천113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특히 화장품 부문은 매출 1조1천101억원, 영업이익 2천162억원으로 7~8월 국내 면세 시장은 35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성장한 가운데, 중국의 국경절 선수요로 9월도 견고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생활용품 부문은 부진한 산업환경 하에 온라인 주요 플랫폼에서의 철수 영향까지 더해져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성과를 기록할 것”이라며 “음료 부문은 비우호적인 날씨 영향으로 밋밋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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