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드래곤플라이(공동대표 박철승, 박인찬)가 동남아시아 국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 게임 시장 개척에 나선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2019 K-콘텐츠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인도네시아 창조경제위원회 주최로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 드래곤플라이는 자사의 대표 가상현실(VR) 사업인 'VR 매직파크'와 '매직 아레나'를 수출하며 '스페셜포스 온라인', '스페셜포스 모바일' 게임들의 인도네시아 현지 론칭을 위한 비지니스 미팅을 수행한다.
또 기업대상(B2B) 세션을 진행하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대표 상권인 센트럴 파크 몰에서 열리는 이용자대상(B2C) 전시를 통해 현지 이용자들에게 대표 게임도 선보인다. 특히 B2C 전시에서는 최신 온라인 VR 타이틀인 '스페셜포스VR: 인피니티워'를 공개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지역은 2억 7천만명 이상의 인구를 기반으로 연간 약 10.8억달러의 경제 규모를 자랑하며, 젊은 인구를 기반으로 가파르게 성장 중인 동남아시아의 대표 게임시장이다.
이에 드래곤플라이는 인도네시아 현지 바이어 및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미팅을 통해 자사 게임들을 인도네시아로 수출, 올해 4분기 이후 실적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대표이사는 "드래곤플라이 사업의 글로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K-콘텐츠 엑스포를 통해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시장에서 우리가 새롭게 준비하는 게임들이 확실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올해 이후 수익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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