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유안타증권은 7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테라와 진로이즈백 등의 신제품이 주류로 안착되면서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3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5천610억원, 영업이익 457억원을 예상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42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전분기에 이어 테라의 외형 확대가 거세며, 소주 신제품인 진로이즈백 또한 주류로 안착됨에 따라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레귤러 맥주는 물량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20% 감소 추산되는데, 신제품 테라의 호조에 힘입어 5월부터 성장세로 전환됐다”며 “7월, 8월, 9월 성장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3분기는 전년동기대비 16% 물량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소주부문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5% 성장한 2천917억원, 영업이익은 49% 증가된 3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신제품 진로이즈백이 전체 소주 물량의 10%까지 비중이 확대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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