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건설기술용역 종합심사낙찰제'를 동내-경산, 오성-안화 구간 천연가스 주 배관 건설공사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 6월 입찰 평가위원 선정·평가방법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을 줄기로 한 '공급 건설 분야 종합심사낙찰제 세부기준(안)'을 수립한 바 있다.
당시 가스공사는 세부기준의 초점을 ▲입찰 참가업체 블라인드 평가 ▲평가위원 무작위 추첨 선정 ▲평가위원 선정 후 외부 연락·접촉 전면 차단 등을 통해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 독립성을 확보하는 데에 뒀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향후 발주 예정인 청주-원남 구간 주 배관 건설공사 기술용역 등 다양한 건설 분야 입찰에서도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을 통해 업체가 선정되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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