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타일이 휴대폰이나 열쇠같은 물품을 잃어버렸을 때 위치정보를 파악해 바로 찾아 주는 스티커형 위치추적 태그 제품을 선보였다.
현대인들은 지갑이나 스마트폰, 열쇠 등을 자주 분실한다. 집안에 놓은 물건의 위치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실수로 이 물품을 분실할 수 있다. 타일은 이런 물품에 스티커를 부착해 바로 찾을 수 있는 스티커형 신제품을 내놨다.
타일 스티커형 제품은 방수형 추적 제품이며 3M과 공동개발한 접착식 스티커이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를 사용해 45미터 범위에서도 위치를 추척할 수 있다.
사용자는 모바일앱에서 타일 커뮤니티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더욱 상세범위까지 파악할 수 있다.
타일은 이날 스티커형 제품 이 외에 기존 제품의 성능을 개선한 업데이트 모델도 소개했다. 슬림형 제품은 신용카드에 부착시켜 지갑이나 명함 케이스 등에 손쉽게 넣을 수 있으며 최대 60미터까지 추적할 수 있다.
타일 제품의 배터리 수명은 3년이다. 타일의 스티커형 기기는 2개당 40달러, 4개당 60달러에 판매된다.
타일의 성공에 애플을 비롯한 많은 업체들이 이 시장에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업체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외에 버라이즌도 사물인터넷(IoT) 기기로 이 시장에 진출했으며 구글은 홈스피커나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내기기찾기 기능을 애용해 타일과 통합을 꾀하고 있다.
하지만 타일 제품은 추적범위가 경쟁제품보다 훨씬 넓어 블루투스 지원 범위밖에서도 이를 추적해 물건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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