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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두산건설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기본에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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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가구 중 250가구 일반분양…서울 인접 '비규제지역'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서울과 안양을 잇는 광역생활권에 신규 분양물량이 나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숨고르기에 돌입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11일 오전 10시에 문을 연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견본주택 앞은 입장을 기다리는 예비 청약자들 뿐만 아니라 3~40여명이 넘는 떴다방까지 더해 장터를 방불케 했다.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51번길 11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비규제지역 내 공급되는데다 교통·자연편의 등 생활 인프라를 고루 갖춰져 있는 만큼 정오를 넘긴 시간에도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39~84㎡, 558가구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9㎡ 9가구 ▲46㎡ 19가구 ▲59㎡ 67가구 ▲74㎡ 123가구 ▲84㎡ 32가구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11일 오전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견본주택을 방문한 고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서온 기자]
11일 오전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견본주택을 방문한 고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서온 기자]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는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 내에서도 서울과 인접한 안양시 만안구에 들어서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집이 있거나, 세대주가 아니어도 만 19세 이상, 1년 이상 청약통장 보유 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도 6개월로 짧으며, 중도금 대출도 1세대 당 2건까지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거주하는 40대 신모씨는 "서울 도심하고 비교할 순 없겠지만 서울 진입도 빠르고, 산으로 둘러싸인 자연환경에 인프라도 나쁜 편은 아니다"라며 "다만, 역세권 단지가 아니라 지하철역을 이용하기 어렵다는 점이 아쉽지만 KTX 광명역까지도 가깝고, 단지 인근에 판교선, BRT도 들어선다니 실수요나 투자 둘다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철 역을 끼고 있지는 않지만 지하철 1호선 관악역과 안양역이 반경 1㎞ 이내에 위치해 있어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10분대 이동할 수 있다. 서울역, 여의도역 등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약 1.3㎞ 거리에 위치한 석수IC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접근이 편리하며 경수대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으로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500m 떨어진 석수전화국사거리에 월곶~판교 복선전철 만안역(가칭)이 오는 2025년 신설될 예정이다. 관악역과 1정거장 거리에 있는 석수역에도 오는 2024년 완공을 앞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들어서 판교 및 서울 중심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도보 약 10분 거리의 안양 예술공원사거리에는 수원~구로를 잇는 간선급행버스(BRT) 노선이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인근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의 경우 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수원~금정~삼성~양주)이 추진 중이다. 개통 시에는 삼성역까지 10분내외로 도착할 수 있다.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에 도입되는 화장실 스피커폰(시계방향), 미니 수납선반,라운드슬림형 거울 수납장,우물천정. [사진=김서온 기자]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에 도입되는 화장실 스피커폰(시계방향), 미니 수납선반,라운드슬림형 거울 수납장,우물천정. [사진=김서온 기자]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또한 모든 전용면적대에 발코니확장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즉, 전체 분양가에 발코니확장비가 포함돼 견본주택에 마련된 크기의 세대를 그대로 분양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경기도 과천 별양동에서 견본주택을 찾은 50대 김모씨는 "발코니 확장이 아예 분양가에 포함된 금액이라고 하니 계산 할 것없이 그대로 보면 되니 좋다"며 "실제 서비스 면적도 9평이 더 들어갔다고 한다. 타 브랜드 동일면적대 보다 훨씬 크게 느껴지고, 유상옵션이지만 붙박이장도 얕지 않고 깊다. 기본에 충실하게 설계를 잘 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전체적인 수납공간이나 알파룸, 펜트리, 드레스룸이 부족해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다.

광명시 철산동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거실에 우물천정을 따로 파 개방감도 있고, 안방 화장대 수납선반이나 화장실의 라운드형 거울 등 작은 부분에도 생활 편의를 고려한 것 같다"며 "전체적으로 공간이 넓은 감은 있지만 드레스룸과 펜트리 공간이 작아 따로 옷장이나 수납장을 마련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견본주택 내부에 마련된 드레스룸. [사진=김서온 기자]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견본주택 내부에 마련된 드레스룸. [사진=김서온 기자]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는 지상에 주차 없는 공원형 단지(근린생활시설 등 제외)로 설계된다. 또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 공원, 간단한 산책과 운동이 가능한 생활형 트랙 등이 설치된다.

쾌적한 실내환경 유지를 위한 전열교환 환기시스템도 적용된다. 바이러스 살균 과정을 거쳐 깨끗한 미네랄과 용존산소가 풍부한 음용수를 각 세대에 공급하는 중앙 정수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다양한 디지털 기술도 반영된다. 세대마다 홈네트워크 월패드가 설치돼 세대 내부에서도 방문자 확인, 승강기 호출, 등록 차량 확인 등이 가능하다.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사용량을 원격으로 검침할 수 있는 에너지 사용량 조회 시스템도 적용된다.

11일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예비 청약자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서온 기자]
11일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예비 청약자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서온 기자]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700만원대다. 전용 59㎡는 4억2천370만원~4억6천450만원대에, 전용 74㎡는 4억7천780만원~5억4천180만원, 전용 84㎡는 5억4천240만원~5억9천950만원대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계약금은 2차로 나눠 납부하며,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이다. 중도금 60%, 잔금 30% 순으로 이뤄진다.

한편,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는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23일 발표되며 정당계약 기간은 내달 4~6일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0-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22년 6월 예정이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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