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DB금융투자는 21일 웹젠에 대해 게임 뮤(MU)의 지식재산권(IP) 매출 확대 구간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 2만5천원을 유지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웹젠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71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83.9%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 7월 37게임즈의 정령성전이 중국에서 출시돼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암흑대천사 웹게임도 3분기 실적에 기여하면서 MU IP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판호 등의 이슈로 웹젠의 대표 IP MU를 활용한 라이선스 신작 중국 출시가 없었지만 흥행에 성공한 정령성전을 시작으로 다수의 MU IP 활용 게임이 연내 혹은 내년 초에 출시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이어지는 MU IP 활용 게임들의 출시 영향으로 웹젠은 내년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진홍지인(천마시공 개발)과 대천사지검 IP 활용 신작(37게임즈 개발)은 6월과 9월에 판호 발급을 받아 출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고 H5 신작 3종도 여전히 기대요인”이라며 “현재 웹젠의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9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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