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추가 투자를 통해 동남아 1위 이코노미 호텔(실속형 호텔) 체인 기업 '젠룸스'의 1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23일 발표했다.
지난해 7월 젠룸스에 첫 투자를 진행한 야놀자는 젠룸스가 객실 예약과 판매, 운영까지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이번에 추가 투자를 했다.
이번 추가 투자에는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전문 투자자들로 구성된 글로벌 벤처캐피탈인 '액세스 벤처스(Access Ventures)'도 함께 참여했다.
젠룸스는 지난 2015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현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태국 등 동남아시아 핵심 5개국에서 호텔 체인 및 온라인 예약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1만 개 이상의 객실을 확보했다.
김종윤 야놀자 부문 대표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자동화 솔루션의 가치를 확인했다"며 "젠룸스와 함께 동남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술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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