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GS건설이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THE HERITAGE)'를 100년 주거 문화유산으로 남기기 위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손잡았다. 또 주택금융의 최강자인 KB국민은행 등과 금융협약을 체결했다.
GS건설은 23일 한남3구역 재개발을 위해 삼성물산과 조경 공사 시공에 대한 기술 지원을 기본으로 하는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삼성물산이 조경 시공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시공 능력을 가진 점을 높이 평가해 조경 시공권을 맡긴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 버즈칼리파와 미국의 디즈니월드, 뉴욕헌터스포인트 사우스 워터프론트 조경을 설계한 세계 정상의 조경 디자인 회사인 SWA와 협력해 최고의 조경을 담을 계획을 제시했다.
앞서 SWA는 한남3구역의 배산임수 지역을 자연 그대로 살리는 최적화된 조경 설계를 제시한 바 있다. 여기에 삼성물산이 가진 최첨단 조경 시공 기술을 더해 단지 가치를 높이게 된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주택금융의 최강자인 KB국민은행을 비롯해 우리은행, NH농협과 금융업무 협약을 체결해 자금조달 계획을 마무리했다. 은행 자산기준으로 상위 5개사 중 3개 은행들과 협약을 맺으며 이주비와 사업비 등 자금 조달에 관한 구체적인 플랜을 완료했다. GS건설은 지난 2017년 건설업계 최초로 금융협약을 맺고 자금조달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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