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정진용)는 한국영화 탄생 100년을 맞아 기념우표 1종(82만장)을 25일 발행한다.
이번 기념우표는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 엠블럼과 영화 필름을 형상화해, 지금까지의 100년과 앞으로의 100년을 이어주는 의미를 담았다.
한국영화의 탄생일은 단성사에서 상영한 '의리적 구토(義理的 仇討)'의 개봉일인 1919년 10월 27일이다. 김도산 감독의 '의리적 구토'는 무대에서 표현하기 어려운 장면을 영화로 찍어 연극 무대 위 스크린에 삽입했다. 영화 제작에 우리의 자본과 인력이 주축이 됐다는 점에서 한국영화의 기점이 되고 있다.
올해 한국영화 100년을 맞아 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영화인들이 모여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장호, 장미희)'가 구성됐으며, 오는 26~2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영화 100년 기념 광화문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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