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우리나라의 5G 실감콘텐츠가 글로벌로 뻗어 나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국내 5세대 이동통신(5G) 실감콘텐츠의 해외수출 및 글로벌 공동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엑스 베이스드 온 5G' 행사를 30일~3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진행되는 국내 정보기술(IT) 전시회인 GMV 2019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과기정통부에서 중점 추진중인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와 연계해, 국내기업이 선도 개발한 고품질 5G 실감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5G 콘텐츠 수출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하여 5G 콘텐츠의 기획안, 홍보영상 등 사전제작 지원 기업을 10개사 선정했다. 이번 행사에서 해외 사업자에게 5G 콘텐츠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수출 및 공동제작 유치를 지원한다.
▲홀로웍스는 증강현실(AR) 인공고관절 원격 수술훈련 솔루션을 ▲디케는 5G 기반 고품질 '와이드뷰' 대화면 실감 영상 라이브 중계 서비스를 ▲지스마트글로벌 주식회사는 5G 기반 투명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디바이스를 연동한 AR 콘텐츠를 전시한다.
공동제작 투자피칭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5G 콘텐츠를 소개하고 국가별 5G 현황과 협력방안을 제안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컨퍼런스에는 LG유플러스와 핀란드 엘리사 등 글로벌 이통사와 오만, 카타르 등 중동 지역 기업이 참가하여 글로벌 5G 시장현황과 추진 전략을 공유한다. 현재 5G망 구축 및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 중동지역 진출을 위해 현지 초청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 및 협력사항을 논의하고, 이를 초석삼아 중동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5G 현황 및 시장전망을 짚어보고 국내 5G 콘텐츠의 우수한 제작기술과 현지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국내 우수 5G 실감콘텐츠의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작-해외진출 사업간 연계를 통해 국내 우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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