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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G 통신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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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통신사 5G 요금제 상품 판매 시작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중국 통신사들이 차세대 통신규격 5G 서비스를 시작해 중국에서 5G 시대를 맞았다.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의 3개 통신사가 31일 5G 서비스를 공개하고 11월 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5G 서비스 요금은 월 128위안부터 시작하며 중국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중국은 당초 내년초에 5G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등이 미국의 견제로 해외영업이 어려워져 중국내 5G 서비스 시작시기를 앞당겼다.

중국 3개 통신사가 5G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국 3개 통신사가 5G 서비스를 시작했다

컨설팅업체 번스타인은 투자 보고서에 "중국은 11월 1일 세계 최대 상용 5G 통신망을 보유하게 됐다. 중국의 5G 통신망의 규모나 5G 서비스의 가격은 공급망 업체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당국은 전국 50개 도시에 올해안으로 5만개 이상 5G 기지국을 설치할 계획이다 베이징, 상하이 등의 대도시는 전역을 5G망으로 커버할 수 있도록 구축하고 있다.

샤오미, 화웨이 등의 휴대폰 제조사 등은 모두 5G 서비스 시작에 맞춰 5G 스마트폰 신모델을 내놓고 있다.

화웨이는 5G 서비스 시작에 따라 내년에 5G 폰의 판매증가로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샤오미는 내년 5G폰을 10개 모델 이상 출시할 예정이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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