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올해 마지막으로 골드번호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추첨행사가 열린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휴대전화 골드번호 5천개를 공개 추첨한다고 3일 발표했다.
골드번호란 기억하기 쉽거나 사용하기 편리해 고객이 선호하는 휴대전화 번호를 말한다. 정부 정책에 따라 매년 2회 추첨이 진행되며,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첨을 한다.
이번 5000개 추첨 대상 번호는 ▲AAAA형(0000, 1111 등) ▲000A형(0001, 0002 등) ▲A000형(1000, 2000 등) ▲00AA형(0011, 0022 등) ▲AA00형(1100, 2200 등) ▲ABAB형(0101, 0202 등) ▲ABCD 형 (0123, 1234 등) ▲특정 의미형(1004, 1472 등) ▲번호·국번 동일형(1234-1234 등)으로 총 9가지 유형이다.
골드번호 신청 접수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의 선호번호 신청페이지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서 1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알뜰폰(MVNO) 이용 고객을 포함한 타 통신사 이용 고객도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시 국번(가운데 4자리)을 검색하면 가능한 번호를 고를 수 있고, 최대 3순위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선호 번호 추첨 행사는 오는 28일에 진행한다. 추첨 프로그램과 행사 전반의 공정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관계자들이 참관하고, 랜덤 함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당첨자를 추첨한다.
추첨 결과는 오는 29일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및 이메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당첨자에게 공지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2~22일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해 부여 받은 번호로 변경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가입자는 해당 사업자를 통해 번호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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