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많은 114 생활정보 문의는 '에어컨 수리'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가전제품 정비와 명절 연휴 병원 안내 등 생활정보를 얻고자 하는 고객이 번호안내 114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KT CS(대표 양승규)와 KT IS(대표 이응호)가 올해 3분기까지 번호안내 114가 제공한 생활정보 서비스 중 고객 문의가 많았던 서비스 순위를 발표했다.

고객 문의가 가장 많았던 생활정보 1위는 '여름철 대비 홈케어 서비스(150만건)'이었다. 여름을 대비해 에어컨 점검 및 수리를 위한 고객센터와 방충망 설치 업체 문의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2위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 동안 관할 세무서 및 전문 세무대리인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로 고객 문의가 약 130만 건이었다. 이어 ▲설 연휴 홍역 접종 보건소 안내 서비스(103만건) ▲음주운전 단속 강화에 따른 24시간 운영, 여성 대리기사 등 다양한 대리운전 업체 안내 서비스(76만건) ▲겨울철 상수도 동파 사고에 대비한 원스톱 동파안내서비스(40만건) 순으로 나타났다.

번호안내114는 배출가스 등급제가 시행되면서 고객이 차량번호를 말하면 배출가스 등급을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KT CS는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환경공단과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안내 업무협약도 지난 7월 체결한 바 있다.

최장규 KT CS 최장규 114플랫폼사업본부장은 "올해 84주년을 맞이한 번호안내114는 정부정책과 시즌에 발맞춘 생활정보 제공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DB 정비로 고객들의 생활에 편리함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