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치킨버거 프랜차이즈인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사모펀드에 매각된다는 소식에 강세다.
6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7.21%(200원) 상승한 2천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대주주인 정현식 회장의 보유지분 대부분을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케이엘앤파트너스 주식회사에 양도양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전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이로써 정 회장 보유지분 5천478만2천134주와 전환사채권 158만3천949주 등 총 5천636만6천83주는 케이엘앤파트너스로 넘어간다. 1주당 매각 단가는 3천500원으로 총 1천973억원이다. 최종 계약이 이뤄지면 정 회장은 소액주주로 남게 되며 해마로푸드서비스의 경영권은 케이엘앤파트너스에 넘어가게 된다.
정 회장은 매각 배경에 대해 “지금의 성공을 넘어 앞으로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했다”며 “기업을 자식에게 대물림하기보다 세계적 역량과 능력 있는 전문 경영인을 통해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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