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포스코ICT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7일 포스코ICT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개인이나 팀이 참여할 수 있다. 비장애인은 동반 참여만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로 우수작은 포스코ICT상(1편), 최우수상(2편), 우수상(3편), 장려상(5편), 참가상(20편)으로 나눠 시상한다.
현재 포스코ICT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 성남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영상 기획, 촬영, 편집 등 유튜브 제작 전 과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3개월간 운영했다.
실습이 가능하도록 촬영 스튜디오를 갖추고 장비와 소품 등을 마련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수업도 개설할 계획이다. 성남뿐 아니라 포항, 광양 지역 12개 초등학교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영상 촬영·편집, 콘텐츠 개발, 생방송 실습 등을 익힐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문강사와 함께 강사 교육을 받은 포스코ICT 직원들이 참여해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포스코ICT 기업시민사무국 관계자는 "유튜브를 통해서 꿈과 희망을 키우는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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