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전국 주요 도시에서 행정·공공기관·일반인 대상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이하 전자문서법)' 해설과 '대국민 고지·안내문의 전자화 시범사업(이하 전자고지 지원사업)'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자리다. 오는 11일 인천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울산, 부산, 대구, 서울, 청주, 나주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전자문서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기업·일반인의 전자문서법 이해도를 높이고, 내년 전자고지 지원사업에 대한 사전 설명을 통해 기업의 참여를 돕기 위한 목적이다.
설명회에서는 ▲전자문서의 법적효력과 활용범위 ▲2020년 KISA 전자고지 지원사업 지원 대상·절차 ▲4개 공인전자문서중계자(아이앤텍, 카카오페이, KT, 네이버) 각자 플랫폼 소개 ▲전자고지 발송 방법·절차 등 내용이 안내될 예정이다.
KISA 김정주 전자문서확산팀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모든 정보가 전자문서로 생성, 유통, 보관, 활용된다"며 "행정·공공 서비스의 전자화를 통한 사회적 비용 절감과 혁신 서비스 수단으로서 전자문서의 효용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KISA는 지난 2017년부터 법령상 서면·문서 등에 대한 문구를 종이문서로만 해석하는 관행 개선을 위해 전자문서법 설명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부터는 전자문서 이용에 대한 효과 검증을 위한 전자고지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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