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는 3분기 매출 185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6%, 영업이익은 32%, 당기순이익은 28.2% 줄어들었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이 2.1%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69%, 216% 뛰었다.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의 증가는 마케팅 비용 등 일회성 비용 감소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빅데이터를 활용한 게임 내 광고 사업은 분기 10% 대의 비중으로 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선데이토즈는 4분기 '디즈니 팝 타운'의 성과와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의 대형 업데이트 등에 힘입은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디즈니 팝 타운'은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선데이토즈의 해외 출시 게임 중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4분기 중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해외 이용자들의 만족도와 다양한 디즈니 IP 등 콘텐츠를 고려할 때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초에는 자체 IP 게임인 애니팡 신작 등의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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