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사이버보안 업체 포티넷이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올렸다.
8일 포티넷코리아(대표 조원균)는 일반회계(GAAP) 본사 기준 3분기(국내기준 7~9월) 총 매출 5억 4천750만 달러(한화 약 6천323억 원), 영업이익 1억 달러(약 1천154억9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1%, 영업익은 59.2% 증가한 규모다.
3분기 제품 매출액은 1억9천710만 달러(약 2천276억3천만 원)로 20%, 서비스 매출액은 3억5천40만 달러(약 4천46억 7천만 원)로 21% 증가했다. 3분기 수주 총액은 6억2천660만 달러(약 7천237억2천만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9% 증가했다.
또 3분기 GAAP 영업마진은 18%에 달했다. 전년동기 영업익은 6천280만 달러(약 725억4천만 원), 영업마진은 14%였다.
켄 지 포티넷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포티넷 보안 패브릭, 클라우드, SD-WAN 제품 매출로 3분기 매출이 21% 늘었다"며 "특히 미국 및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이 각각 24%, 21%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18일 기업공개(IPO) 10주년을 맞는다"며 "향후 10년간 업계 평균 성장률보다 더 높은 성장을 거두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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