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대우건설이 이탈리아의 에너지·인프라 기업과 함께 협업 관계를 형성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2일 이탈리아 사이펨(Saipem)사와 LNG 사업 중심 전세계 육상 석유화학플랜트(Onshore Oil&Gas)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서 체결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설계, 구매, 시공(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역량의 자산·경험·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최상의 효율과 가치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사업단계의 시너지를 통해 전세계 LNG 사업에서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두주자의 위상을 확보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글로벌 EPC 건설회사로 석유·가스, 전력, 인프라, 원자력·빌딩 등 광범위한 사업을 수행중이며 사업 계획, 투자·시공까지 전 사업분야에서 포괄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탈리아 사이펨(Saipem)은 에너지와 인프라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5개 사업부로 구성돼 있다. 차별화된 첨단 기술, 역량·자산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위한 종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밀라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이 회사는 전세계 70여개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120여개 국적의 3만2천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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