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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레거시-클라우드 10년간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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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퍼블릭보다 2.5배 더 많은 가치 창출"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기존 IT시스템(legacy)과 클라우드는 10년은 더 공존할 것입니다."

케이티 킨 IBM 본사 부사장은 15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IBM 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심포지엄'에서 "퍼블릭 클라우드가 나온 지 10년이 넘었지만, 기업 워크로드의 20%밖에 이전하지 못한 게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퍼블릭 클라우드가 기업 IT환경의 '종착역'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나머지 80%가 전환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케이티 킨 IBM 본사 부사장 [사진=IBM]
케이티 킨 IBM 본사 부사장 [사진=IBM]

킨 부사장은 주요 원인으로 법 준수(compliance)·보안·위치 등의 데이터 요구사항, 다양한 클라우드 사업자, 고객 간 기술 격차 등을 꼽았다.

그는 "(예를 들어) 데이터 주권 등으로 자사 데이터센터에 있어야 하는 워크로드가 있다"며 "단기간에 퍼블릭 클라우드로 옮겨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BM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이 필요하다고 외치는 배경이다.

이런 상황 탓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야말로 클라우드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실현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킨 부사장은 제약사와 보험사의 사례를 들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은 단독 퍼블릭 클라우드보다 2.5배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최대 50%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이전할 수 있고, 규제 준수 및 인증 비용을 최대 25% 절감한다"며 "벤더 종속성을 탈피할 수 있는 것도 혜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IBM의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는 한 번의 구축으로 어디서든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강조했다.

레드햇을 인수한 IBM은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컨테이너형 소프트웨어(Cloud Paks)를 제공중이다. 이를 통해 렌터카 업체 허츠는 클라우드로 전환하며 개발 시간을 최대 84%까지 단축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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