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한국 '곰세마리' 팀이 슈퍼셀의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 4강에 진출했다. 4강전 상대팀으로는 일본의 Animal Chanpuru팀이 확정되면서 한일전이 성사됐다.
슈퍼셀은 한국 곰세마리 팀이 1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 4강 진출에 성공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 8강전은 '젬 그랩', '브롤볼', '하이스트', '바운티', '시즈' 등 총 다섯 가지 모드에서 3판을 먼저 가져가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는 총 4차례 진행됐다.
곰세마리 팀은 이중 첫번째 경기에서 동남아·오세아니아 대표인 'Spacestation Gaming' 팀과 맞붙었다. 1세트 젬 그랩 모드에서 2 대 0으로 승리한 곰세마리는 2세트인 브롤볼 모드에서 2대 1로 패배했으나, 이후 3, 4세트를 잡아내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두 번째 경기는 남미를 대표하는 브라질의 'SSG Brazil' 팀과 북미의 'Tribe Gaming'의 대결로 이뤄졌다. 이 경기에서는 SSG Brazil이 Tribe Gaming에 3세트 연속 승리를 내어주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어진 세 번째 경기에서는 마지막 시즈 모드에서 침착한 플레이를 선보인 Animal Chanpuru가 프랑스의 'PSG Esports'를 꺾고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Animal Chanpuru는 4강서 한국팀과의 대결을 확정하게 됐다.
네번째 경기에 나선 유럽의 Nova Esports팀은 단 한 세트도 내어주지 않는 막강한 플레이를 펼치며 상대팀인 Dr. HK팀을 격파했다.
브롤스타즈 월드파이널 4강전과 결승전은 이날 오후 6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며, 브롤스타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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