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오에스와 틸론이 스마트워크를 실현하고, PC 없는 업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티맥스오에스의 PC용 운영체제(OS) '티맥스OS'와 틸론의 클라우드 PC 어플라이언스 '제로플렉스'를 결합한 '제로 클라이언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손바닥 크기의 제로 클라이언트는 데스크톱 가상화를 구현하는 틸론의 고속 암호화 프로토콜(ATC) 기술을 적용해 워크스테이션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엣지 컴퓨팅 환경을 만들어준다. 사용자는 별도의 PC없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단말기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따라서 PC 구입이나 전력 사용 등에 소요되는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으며, 메모리·하드디스크 등이 없어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줄인다. 기업이 보유한 디지털 자산의 위·변조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위해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연계할 수 있는 인프라도 제공한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틸론의 어플라이언스 및 솔루션과 티맥스오에스의 OS를 결합시켜 정부의 개방형OS 정책에 부응하고 기업용(B2B) 망분리·망연계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욱 티맥스오에스 대표는 "야사는 기술 협력 뿐 아니라 마케팅 활동과 영업 활동을 함께 전개할 것"이라며 "제로 클라이언트 시장 진출을 통해 티맥스OS의 사용성을 확대시키고 다양한 하드웨어 및 단말기 환경에서 최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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