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최대 기대 신작인 ‘리니지2M’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일매출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2M의 내년 일평균 매출액 예상치는 20억~25억원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한 출시 후 첫 분기 일평균 매출액은 35억~40억원 수준으로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2M이 국내 모바일게임 사상 최대 사전 모객수를 기록했고 최근 출시된 ‘V4’의 흥행했다는 점도 고무적”이라며 “또 리니지2레볼루션, 블소 레볼루션, 검사 모바일 등 경쟁작들의 매출순위가 하락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퍼플은 기존의 앱플레이어와 유사한 형태이나 4K급 해상도, 게임 데이터 연동 메신저,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통한 게임 플레이 공유를 지원한다는 점을 차별화했다”며 “이를 통해 리니지2M은 유저기반 확대 측면에서 이미 출시된 모바일 대규모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 대비 우위에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현재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6배 수준으로, 리니지2M의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거 7년간 PER 밴드 최상단인 20배 수준까지 밸류에이션 확대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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