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비씨카드는 지난 22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금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상식엔 장길동 마케팅본부장 등 비씨카드 관계자와 최종 선정된 6개팀이 참석했다.
10월 말부터 이번 달 초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27개 팀이 참여했다. 참가팀들은 카드결제·유동인구·소셜미디어·상권 빅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를 개진했다. 비씨카드는 참가팀에게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금융 관련 빅데이터를 지원했다.
비씨카드는 아이디어의 혁신성, 실현가능성, 사회적 효과 등을 기준으로 공개 프레젠테이션 경쟁을 거쳐 '비포어 컴퓨팅(대상)' '동네방네(최우수상)' 등 최종 6개 팀을 선정했다. 수상 팀에게는 대상 500만원 등 총 1천2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비씨카드는 업계 최대 규모의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금융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10개 기업·기관과 함께 금융과 비금융 데이터를 융합해 국민 금융 생활에 있어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장길동 비씨카드 마케팅본부장은 "3천800만 고객과 305만 가맹점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자사의 빅데이터 규모는 업계 최대"라며 "금융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수행기관으로서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발굴하고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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